|
ORTHODONTIC COLUMN
고등학생 치아교정, 지금 시작해도 괜찮을까요?
시작 시기부터 입시와 병행하는 방법까지
|
| |
|
“원장님, 이제 고등학생인데 교정하기엔 너무 늦은 건 아닐까요?”
“수능 끝나고 하면 안 될까요? 공부에 방해될까 봐서요.”
|
9월이 되면 진료실에서 이 두 질문을 거의 매일 듣습니다. 어머님은 늦었을까 걱정하시고, 학생은 공부에 방해될까 걱정합니다. 두 걱정 모두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미리 말씀드리면, 고등학생 교정은 늦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치아가 모두 자리를 잡았고 뼈의 반응도 성인보다 좋은 편이라 교정하기에 좋은 시기에 속합니다. 다만 언제, 어떤 장치로 시작하느냐에 따라 학생이 느끼는 부담은 크게 달라집니다. 오늘은 교정전문의로서 진료실에서 실제로 설명드리는 내용을 그대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
| |
| 목차 |
01 고등학생 교정, 늦은 걸까요?
02 성장 상태에 따라 치료 방향이 달라집니다
03 학년별 교정 시작 타이밍
04 공부에 덜 방해되는 장치 고르기
05 시작 전에 솔직하게 알아두셔야 할 점
06 자주 묻는 질문(FAQ)
07 핵심 요약 |
|
| |
|
고등학생이면 보통 제2대구치까지 영구치가 모두 나온 상태입니다. 전체 치열을 한 번에 계획하고 마무리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뼈의 대사도 성인보다 활발한 편이라 치아 이동이 비교적 수월하고, 치료 후 적응도 빠른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치아 배열만의 문제, 예를 들어 덧니나 앞니가 삐뚤어진 경우, 가벼운 돌출입이라면 고등학생 시기는 오히려 좋은 타이밍입니다. 발치가 꼭 필요한지, 비발치교정으로 가능한지도 이 시기에는 선택지가 비교적 넓습니다.
|
| |
| 02 성장 상태에 따라 치료 방향이 달라집니다 |
같은 고1이라도 성장이 어디까지 진행됐는지는 학생마다 다릅니다. 그래서 저는 나이보다 성장 상태를 먼저 봅니다. 엑스레이로 경추(목뼈)의 성숙도를 확인하고, 최근 키가 얼마나 컸는지도 여쭤봅니다.
| 구분 |
일반적인 성장 상태 |
치료 방향 |
| 여학생 |
대부분 급성장기가 지난 상태 |
치아 배열 위주의 일반 교정 진행 |
| 남학생 |
고등학생 기간에도 아래턱 성장이 남아 있는 경우가 많음 |
성장 경과를 보면서 교정 계획 수립 |
골격성 주걱턱·
안면비대칭 |
성장이 끝나야 최종 판단 가능 |
절충 교정 또는 성장 완료 후 수술교정 검토 |
특히 아래턱이 앞으로 나온 남학생은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합니다. 교정을 마친 뒤에도 턱이 더 자라면 결과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턱교정이나 수술교정이 필요한지 성장이 마무리되는 시점에 다시 판단하게 됩니다. 이 시기에는 성장교정으로 뼈 자체를 크게 바꾸기는 어렵다는 점도 솔직하게 말씀드립니다.
|
| |
|
교정 기간은 보통 1년 6개월에서 2년 6개월 정도입니다. 이 기간을 학사 일정 위에 올려 보면 학년별로 전략이 조금씩 달라집니다.
| 학년 |
장점 |
고려할 점 |
| 고1 |
고3 전에 교정 대부분을 마칠 수 있음 |
가장 권장하는 시기 |
| 고2 |
수능 전후로 마무리 단계에 들어감 |
고3 기간은 내원 간격을 넓게 조정 |
| 고3 |
치료는 가능 |
초기 적응기 통증이 시험과 겹치지 않도록 일정 조율 필요 |
| 수능 직후 |
시간 여유가 많아 내원이 편함 |
대학 진학이나 이사로 병원을 옮겨야 할 수도 있음 |
제가 가장 권하는 시기는 고1입니다. 고3이 되기 전에 치아가 크게 움직이는 단계를 지나고, 고3 때는 유지와 마무리 위주로 가볍게 가져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고3 학생이라면 장치를 붙이는 날짜만큼은 모의고사나 수능 일정과 겹치지 않게 잡아 드립니다.
|
| |
|
학생과 부모님이 가장 많이 고민하는 부분이 바로 장치입니다. 정답은 없고, 학생의 치열 상태와 생활 습관에 맞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 장치 |
특징 |
이런 학생에게 |
| 메탈·세라믹 브라켓 |
적용 범위가 넓고 비용 부담이 적음 |
치아 이동량이 많은 경우 |
자가결찰 장치
(데이몬교정, 클리피씨교정) |
마찰이 적고 내원 시간이 비교적 짧음 |
바쁜 일정 속에 효율을 원하는 경우 |
투명교정
(인비절라인 등) |
탈착 가능, 양치와 식사가 편함 |
스스로 착용 시간을 지킬 수 있는 경우 |
투명교정은 겉으로 잘 드러나지 않아 학생들이 선호합니다. 하지만 하루 20시간 이상 끼고 있어야 효과가 납니다. 야간 자율학습이나 학원 중간에 빼 두고 잊어버리면 치료가 늘어질 수 있어요. 그래서 저는 학생의 성향을 보고 솔직하게 권해 드리는 편입니다.
|
| |
|
▶ 장치를 붙이고 3~5일, 조정 직후 1~2일은 뻐근함이 있습니다. 시험 직전에는 조정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급식과 간식이 잦은 학생은 충치 관리가 가장 큰 과제입니다. 개인 칫솔과 치간칫솔을 꼭 챙겨 주세요.
▶ 교정이 끝나도 유지장치를 꾸준히 사용하지 않으면 치아가 다시 움직일 수 있습니다.
▶ 남학생의 골격성 문제는 성장이 끝난 뒤 추가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
좋은 점만 말씀드리는 것보다, 이런 부분을 미리 알고 시작하시는 편이 결과적으로 만족도가 훨씬 높습니다.
|
| |
| Q. 교정하면 공부에 집중이 안 되지 않을까요? |
| A. 처음 며칠은 불편감이 있지만 대부분 일주일 안에 적응합니다. 이후에는 4~8주 간격으로 내원하고 진료 시간도 길지 않아 학업에 큰 지장은 없습니다. |
| Q. 수능 끝나고 시작하는 게 더 나을까요? |
| A. 치아 문제만 있다면 늦게 시작해도 결과에는 큰 차이가 없습니다. 다만 대학 진학 후 거주지가 바뀔 수 있어, 가능하다면 고1~고2에 시작해 고3 전에 주요 이동을 끝내는 편을 권합니다. |
| Q. 교정 중에 운동이나 체육 수업을 해도 되나요? |
| A. 가능합니다. 다만 공이나 신체 접촉이 많은 운동을 할 때는 입술 안쪽이 다치지 않도록 마우스가드를 사용하시길 권합니다. |
| Q. 고등학생도 비발치교정이 가능한가요? |
| A. 치아가 들어갈 공간이 얼마나 부족한지, 입이 얼마나 돌출됐는지에 따라 결정됩니다. 정밀 진단 후 발치와 비발치 각각의 예상 결과를 비교해서 설명드립니다. |
| Q. 사랑니는 교정 전에 빼야 하나요? |
| A. 모든 경우에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사랑니의 위치와 치료 계획을 보고 필요할 때만 발치를 권합니다. |
|
| |
| 교정 가능 여부 |
고등학생은 교정하기 좋은 시기에 속함 |
| 판단 기준 |
나이보다 성장 상태(경추 성숙도, 최근 키 성장) |
| 권장 시작 시기 |
고1 (고3 전 주요 치아 이동 완료) |
| 치료 기간 |
보통 1년 6개월~2년 6개월 |
| 주의할 경우 |
남학생의 골격성 주걱턱은 성장 완료 후 재평가 |
| 장치 선택 |
치열 상태와 학생의 자기관리 성향을 함께 고려 |
|
| |
|
고등학생 교정은 치료만큼이나 시기와 일정 관리가 중요합니다. 학생의 학사 일정과 성장 상태를 함께 놓고 계획을 세우면, 공부와 교정을 충분히 병행할 수 있습니다.
바른이앤유치과는 이수역·사당역·방배역·내방역에서 가까운 이수점, 고속터미널역·방배역 인근의 반포점 두 곳에서 교정전문의가 직접 진료하고 있습니다. 우리 아이가 지금 시작해도 되는지 궁금하시다면, 정밀 진단을 통해 가장 무리 없는 시기와 방법을 함께 찾아 드리겠습니다.
|
| |
|
바른이앤유치과교정과치과의원
대표원장 교정과 전문의 이정은
|